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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이 승리하려면 가장 좋은 투수에게 한 이닝 더 맡기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는 연장 10회 혈투 끝에 윤동희의 끝내기 안타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경기전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구승민과 김원중이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다"면서 "삼성과의 주중 3차전이 비로 취소됐기 때문에, 김원중이 힘이 있는 상태였다. 오늘은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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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김원중에게 멀티이닝을 맡기지 않지만, 어제는 특수한 상황이었다. 비가 계속 왔고,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좋은 투수로 한 이닝을 더 끌고 가는 게 올바른 판단이라고 봤다."
서튼 감독은 지난 6월에 대해 "4~5월에는 성적이 좋았다. 6월에는 불펜에 피로도가 쌓였고, 팀 사이클도 떨어진 한달이었다"면서 "경기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리드를 지키지 못한 역전패가 많았다. 아깝게 패한 경기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더 보고 싶다.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고, 이제 부사자들도 돌아올 거다. 6월에 내려앉았지만. 7워레는 치고 올라갔으면 한다."
울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