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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의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8회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삼성은 8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오재일이 타석에 섰고, 1루수 땅볼을 쳤다. 2루 주자는 아웃. 병살을 피하기 위해서 1루로 전력 질주를 한 오재일은 세이프. 그러나 오재일은 허벅지 부분을 잡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대주자 강한울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좌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한 교체"라며 "근육 손상 있어보이며, 내일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