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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년에도 풀시즌 선발 전력에 절대 못 들어간다."
염 감독은 올 시즌 김윤식에 큰 기대를 걸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김윤식이 케이시 켈리-애덤 플럿코에 이은 3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었다. 앞선 3시즌 간 차분하게 성장세를 이어갔고, 지난해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0이닝 돌파(114⅓이닝)에 성공하며 기량을 증명했다.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단 그가 올 시즌 LG 선발진을 지키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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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