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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복귀전 상대는 LA 다저스일까.
당시 3이닝 42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최고 88마일(약 142㎞)이었다. 약 50구 안팎, 3~4이닝 소화가 유력하다.
향후 빅리그 선발 등판을 위해서는 최소 80구 정도의 투구수가 필요하다. 10~15구씩 투구수를 늘린다고 생각하면, 2경기 정도 재활 등판을 더 치른뒤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재활 등판을 한경기 더 치르거나, 홈경기에서 등판하는 쪽을 택할 경우 29~31일 LA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는 현재 케빈 가우스먼을 비롯해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중이다. 류현진이 가세하면 선발진이 한층 더 두터워진다.
부진했던 마노아는 이날 디트로이트전에서 6이닝 1실점, 5피안타 8삼진의 호투를 펼치며 팀의 10대2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