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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9일 수원 KT전에서 첫 선을 보인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
파노니는 지난해 7월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14경기 82⅔이닝을 던져 3승4패, 평균자책점 2.72의 성적을 남겼다. 전반기 종료 직전 합류한 그가 빅리그 경력을 갖추긴 했으나, 처음으로 경험하는 아시아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의문 부호가 뒤따랐다. 하지만 파노니는 KIA가 바라는 6이닝 이상 투구를 어렵지 않게 해냈고,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팀의 5강 도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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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