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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거포 포수' 기대주가 퓨처스 올스타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입단 첫 해 1군 경기에 2경기에 나와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타구를 선보이고 타점까지 올렸던 그는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됐다.
1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6개의 홈런을 치면서 신인답지 않은 타격 자질을 뽐냈다. 차명석 LG 단장은 김범석 지명 당시 "김범석이라는 이름의 고유명사는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김범석은 '별들의 무대'에서 자신의 장점을 뽐냈다. 첫 올스타전이 고향인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김범석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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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의 홈런에 북부 올스타는 4-3에서 7-3으로 달아났다.
부산=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