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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침 올스타전 날 생일이다. (유)강남이랑 같은 날이다."
팬사인회에 나선 노진혁은 뜻밖의 '생일 어깨띠'를 하고 나왔다. 그는 "마침 오늘 나와 강남이가 생일이다. 미스코리아가 된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
노진혁에겐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 그는 "아내가 올스타전 한번 나가길 바랐었다. 롯데팬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늦게나마 올스타에 나서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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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와서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이기면 팬분들이 집에도 안가고 응원 뒷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낀다. 후반기에도 열심히 하겠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