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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김동수, 류지현 코치가 18일 오후 일본 대표팀 전력분석을 위해 도쿄로 출국했다.
본선진출 확정 후 보강선수 3명을 다른 팀에서 끌어올수 있는 독특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전국구 톱클래스 실업 야구 선수들을 이 대회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류중일 사단이 총출동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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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오는 25일 도시대항야구를 마친 뒤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만큼 중요한 대회다.
지난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지휘봉을 잡은 이시이 아키오 감독은 한국을 넘기 위해 정교한 투수 뿐 아니라 '파워 있는 타자'를 선발할 예정. 국제 대회 경험도 비중을 두고 선수를 추릴 예정이다.
목표인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 일본과 대만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비록 사회인야구 선수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일본 선수들의 실력은 무시할 수 없다.
이번 대회 역시 금메달은 한국과 일본, 대만의 3파전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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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이종열 대표팀 코치도 향후 전력분석을 위해 류중일 감독 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