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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어제는 우익수로 풀 타임을 소화했는데, 햄스트링 부위가 자극이 올 수 있는 예민한 부분이라서 오늘은 지명타자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3일 한화전 수비 중 햄스트링 부상을 한 구자욱은 한달 만인 지난 4일 돌아왔다. 전반기까지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그는 후반기 들어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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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김성윤이 21일 경기에 교체출전해 시즌 첫 홈런을 날리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삼성은 김현준(중) 김지찬(2루) 구자욱(지) 강민호(포) 피렐라(좌) 김동진(3루) 류지혁(1루) 김성윤(우) 이재현(유)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등판이 불발됐던 뷰캐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