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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월 성적은 8승5패, 하지만 후반기만 따지면 1승3패다. 부상자들의 합류가 KIA 타이거즈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향후 1군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퓨처스에서 경기에 많이 출전하는 게 중요하다. (1군 여부는)경기를 보고 상태를 체크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시즌 한동안 4번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2할5푼6리 14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6을 기록했던 황대인이다.
한때 최원준의 전역, 변우혁의 활약 속 황대인의 기회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팀내 보기드문 거포 자원이라는 점에서 황대인의 가치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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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과 더불어 이날 늑골 부상으로 이탈했던 포수 한승택 역시 퓨처스에 합류했다. 한승택은 교체 선수로 대기할 예정이다.
김종국 감독은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인 최원준에 대해서는 "테이블세터로 감을 잡아가고 있다. 이 감각을 좀더 길게 유지해주기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또다른 거포 유망주 변우혁에 대해서도 "1,3루수로 출전할 수 있고, 상대 왼손투수가 나올 때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최원준이나 김도영의 상황에 맞춰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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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