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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를 지켜볼 수 없었다.
출발이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 4번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정수빈에게 도루까지 허용했다. 2사 1,3루에서 5번 양석환을 마주했다. 승부는 길게 가지 않았다. 3구로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1사후 김재호에게 첫 안타를 맞은 뒤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4,5회 사구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후속타자를 가볍게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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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회말 김태연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4회말 오선진의 1타점 적시타, 7회 이도윤의 2타점 3루타로 도망갔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페냐는 앞서 두 차례 3연패 중에 등판해 연패를 끊었다.
6월 9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3실점했고, 6월 2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선 6⅓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가장 믿음직스러운 선발자원이다. 5월 15경기에 등판해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하지 못한 6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5⅓이닝 2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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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