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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이재현이 이틀연속 홈런을 날리며 데뷔 첫 두자리 수 홈런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LG전 시즌 8호 역전 솔로홈런으로 데뷔 최다 홈런을 경신한 이재현은 시즌 9호로 데뷔 두 시즌 만에 첫 두자리 수 홈런까지 단 1개를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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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문성주의 3루쪽으로 치우치는 어려운 땅볼 타구를 빠른 푸드워크로 정면 캐치를 하면서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매 경기 성장중인 2년 차 유격수의 공-수 폭풍성장.
'국민유격수' 삼성 박진만 감독도 6일 경기 전 "이재현이 오랜만에 손맛을 보며 하위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고 반가워 하며 "수비는 작년이나 올 초반보다 확실히 안정감과 여유로움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