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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T 위즈 알포드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알포드는 시즌초인 4월 타율 3할6푼8리 OPS(출루율+장타율) 1.002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5월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이후 6월에는 맹타, 7월에는 부진하는 퐁당퐁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월에는 타율 2할5푼6리 OPS 0.742로 보합세 양상.
그래도 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 한방을 갖춘 타격을 바탕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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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포드는 5회말 수비를 앞두고 송민섭과 교체됐다. 우익수 김민혁이 알포드의 좌익수 자리로 옮겼고, 송민섭이 우익수로 나섰다.
KT 측은 "알포드는 5회초 우측 오금 부위에 불편감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