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선은 5회말 1사 2루에서 9번 최우준의 좌익수를 넘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1번 배종윤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2-0.
선발 역투를 펼친 수훈선수 김동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선발 김동영이 4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등판한 김지우(강남중3)가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결승전에서는 대만이 일본에 6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 박기원은 승률상(2승 1패), 엄준상은 최다타점상(10타점), 배종윤은 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김영준(구원투수 부문), 배종윤(외야수 부문), 설재민(지명타자 부문)은 대회 올스타팀에 뽑혔다. 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