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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8월 홈런 꼴찌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거포의 팀' SSG 랜더스의 홈런포가 재가동 됐다.
하지만 8월들어 팀 홈런이 한자릿수에 머물면서 KIA 타이거즈와 함께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노시환과 함께 홈런왕 경쟁을 하던 최정도 침묵이 길어졌고, 다른 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홈런이 장기인 팀인데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서 매 경기를 힘들게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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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 8개를 만들어내며 팀 분위기 반등에도 성공했다. 홈런이 터지니 자연스럽게 승리 확률도 늘어났다. 최근 5경기에서의 팀 성적은 4승1패였다. 그러면서 8월 팀 홈런 꼴찌 수모에서도 일단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3위 SSG는 이번주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를 홈에서 상대한다. SSG는 29일 에레디아의 1군 콜업을 기다리고 있다. 한층 더 짜임새 있는 타선을 가동하는 만큼 '큰 거' 한 방으로 다시 선두권 맹추격에 나설 예정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