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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8연승 중인 KIA 타이거즈,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엔 균열이 있다.
지난달 2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KIA는 이 경기에 김건국을 선발 예고했다. 그런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튿날 KIA 김종국 감독은 김건국 대신 토마스 파노니를 선발 예고했다. 대체 선발 활용이 취소되면서 정상 선발 로테이션 일자에 맞출 수 있게 된 것. 30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를 더 쉰 파노니는 31일 경기에 등판했고, KIA는 NC 다이노스 에이스 에릭 페디를 난타하면서 13대3 승리, 5연승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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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밀린 숙제가 많지만, 의도치 않은 이 행운은 KIA를 웃게 할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