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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대표팀 승선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구창모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5차전에 앞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50구 정도를 던지며 몸 상태와 구위를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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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구창모는 대표팀에 중요한 변수다. 일본과 대만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 속에 일본을 꺾을 수 있는 확실한 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 구창모의 건강한 복귀가 필요한 이유다.
구창모는 지난 6월2일 잠실 LG와의 1군 복귀전에서 왼쪽 전완부(팔꿈치와 손목 사이)에 불편함을 느껴 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 했다. 이후 재활에 몰두해왔다.
재활기간이 길어지면서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한 의혹의 시선이 있었다.
이번 성공적인 불펜 피칭으로 희망을 안겼다. 향후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에서의 구위와 컨디션이 중요해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