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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의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하는 SSG 랜더스가 1번타자 한명 빼고 전원 우타자를 배치했다.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는 최지훈을 제외하고는 전원 오른손 타자들이다. 김원형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벤자민)를 고려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최지훈과 김강민(지명타자)이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으로 클린업이 배치됐다.
또 박성한 대신 주전 유격수는 6번타자 김성현이 맡고, 오태곤(1루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까지 모두 우타자들이 하위 타순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