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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에서 주최하는 국제 야구 대회 '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 돌아온다. 한국 야구 대표팀도 국제 대회를 맞아 일찍 준비에 나서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슈퍼라운드와 결승전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자국 기업이 대회 메인 스폰서를 맡은 만큼, 핵심 이벤트 경기들을 나고야돔, 도쿄돔에서 치르게 됐다.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11월 24일이다.
미국, 일본 그리고 대만은 최근 국제 대회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다. 올해 3월에 열렸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역시 이 3국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회 개최를 이끌었다. 내년에 열릴 프리미어12 역시 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국제 대회를 이끌만한 마땅한 경기장이 부족한데다 날씨의 영향 또 그간 국제 대회 유치시 큰 흥행을 하지 못했다는 점 등 여러 요인으로 소극적인 상태다.
KBO가 다시 국가대표 감독 전임제 카드를 꺼내든만큼 새로운 사령탑이 확정되면, 일단 내년 프리미어12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 차출로 인해 KBO리그 일정도 이에 맞춰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