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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왼팔 척골 피로골절에서 회복한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공식경기 실전 등판이 비로 연기됐다.
결국 화요일인 19일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1군 복귀와 더 나아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선 여부를 가늠할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 날짜가 미뤄지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시간이 빠듯해졌다.
NC 강인권 감독은 지난 13일 라이브피칭 소식을 전하며 "토요일 불펜피칭에서 불편함이나 이상이 없으면 다음주에 1군 불펜으로 올리고자 한다. 투구하고 나서 대화를 나눠봤는데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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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19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이닝 동안 30구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팀 소집일은 23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소집 전 항저우 행에 동행할 대표팀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힘들어진 키움 이정후 등의 빈자리가 다른 선수로 채워질 전망. 구창모와 장현석의 최종 승선 여부도 결정될 예정이다.
공식 경기에서의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해진 구창모. 상황에 따라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이 최종 리허설이 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