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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하필 주말이 걸렸다.
맥카티는 이튿날인 24일에도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다. 하지만 부상이 발생한 23일과 24일이 주말이라 병원 정밀 검진이 쉽지 않다. 결국 월요일인 25일에 검진을 받고 정확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 추후 등판 여부, 혹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등이 결정된다. 만약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하면 정규 시즌 등판을 이대로 마치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SSG에는 대형 악재다.
SSG는 이번주 26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 싸움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두팀의 대결이다. 특히 27일 경기는 더블헤더로 치러지기 때문에 두산 3연전 선발이 중요하다. 아직 로테이션을 확정하지 않았다. 26일은 로에니스 엘리아스, 27일은 김광현이 대기 중인데 맥카티의 상태에 따라 맥카티가 등판할 수도 있고 아니면 송영진이 나설 수도 있다. 맥카티의 부상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