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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차이를 확인했다.
최근 4경기에서 1패-평균자책점 11.88. 충분히 쉬고 나온 최원태는 부진을 말끔하게 쓸어냈다. 5경기 만에 시즌 9번째 승리를 올렸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고갔다. 2회말 선제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7번 이재원이 좌전안타를 치고, 9번 허도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1번 홍창기가 우적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 이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0.
0-2로 뒤진 5회초, 한화가 1점을 따라갔다. 1번 이진영이 2사후 1점 홈런을 터트렸다. 7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호를 치고 두달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LG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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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로 리드하던 7회말 또 터졌다. 선두타자 5번 오지환이 우월 1점 홈런, 6번 김민성이 좌월 1점 홈런을 때렸다. 한화 세번째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한방씩 쳤다. 올 시즌 LG에서 나온 두 번째 연속타자 홈런이다.
오지환은 이 홈런으로 6년 연속 100안타, 통산 1400안타를 달성했다.
LG는 9승1무6패로 올 시즌 한화와 경기 일정을 마쳤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했다. 이틀 연속 1득점에 그쳤다. 주포인 노시환과 김태연의 공백이 커 보인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