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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이다.
2019년 데뷔한 프로 5년차. 1m92-98kg,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췄다. 올 시즌 일취월장했다. 2021년 5홈런, 2022년 14홈런을 치고, 이제 홈런왕까지 바라본다.
끝까지 안갯속이다.
이들의 뒤를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개차로 뒤따른다. 최근 4경기에서 2개를 터트렸다. 9월 21일과 25일 지바 롯데전에서 23,24호를 쳤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인 폴랑코는 일본프로야구 2년차다. 지난 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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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무라는 선두권 4명 중 유일한 홈런왕 출신이다.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이던 2020년 32개를 기록하고 퍼시픽리그 홈런 1위를 했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을 넘겼다. 2013년 27개로 시작해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통산 282개를 기록중이다.
니혼햄에서 뛰던 곤도는 지난 겨울 소프트뱅크로 FA 이적했다. 7년 50억엔(약 451억원),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금액에 계약했다.
팀을 옮기면서 컨택트형 타자에서 장거리타자로 변신했다. 2012~2022년 11년간 52홈런. 2021년 11개가 한 시즌 최다기록이었는데, 올해는 홈런왕 경쟁을 한다.
만나미는 6경기, 곤도는 8경기, 아사무라는 9경기, 폴랑코는 10경기가 남았다. 누구든지 홈런왕이 가능한 레이스다.
지금같은 흐름대로 가면 11년 만에 20개대 홈런왕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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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