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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수비력도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한국시각) FA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예상대로 오타니 쇼헤이다. 투타겸업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킨 오타니는 시즌 종료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다. 오타니는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며,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수도 있다.
2위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인 야마모토는 국제대회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일본 내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당장 2~3선발급 활약을 해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가 유력 영입 후보다.
이어 "이정후는 중견수로도 평균 이상의 수비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MLB.com'이 예상한 이정후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 그리고 뉴욕 양키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