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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트윈스 구단주가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구단주 앞에서 우승 축포가 터질까.
LG는 4차전까지 한국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이제 우승까지 딱 1승만 남았다. 구광모 회장은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렸던 지난 7일에도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구단주 취임 이후 첫 잠실 방문이었다. 그러나 LG가 아쉽게 2대3으로 패하면서 승리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LG는 5차전에서 5회까지 5-1로 리드하며 기선 제압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만약 5차전을 이기면 1994년 이후 29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염원했던 우승. 구단주 앞에서 축포를 터뜨리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