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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뻥튀기' 이제 끝났다! 내일부터 '공식 스피드' 일원화 → 전 구장 도입 목표

한동훈 기자

기사입력 2025-03-07 15:27 | 최종수정 2025-03-07 15:45


'구속 뻥튀기' 이제 끝났다! 내일부터 '공식 스피드' 일원화 → 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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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경기장에 따라, 중계 방송사에 따라 들쑥날쑥하던 '투구 스피드'가 이제 공식적으로 통일된 방식으로 측정된다.

KBO는 7일 '2025시즌 KBO리그부터 리그 공식 구속 측정 시스템으로 트랙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내일인 8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부터 적용된다.

KBO는 '2025 시즌부터 리그 공식 구속 측정 장비로 트랙맨(TrackMan)사의 투구 추적 시스템인 트랙맨을 도입한다. KBO는 이를 기반으로 KBO리그 경기 중계 방송 및 각 구장의 전광판에 표출되는 투구 구속을 일원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BO는 '이전까지는 각 중계 방송사 및 경기장별 구속 측정 방식이 달라 일원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8일 개막하는 KBO 시범경기부터 모든 중계 방송에서 트랙맨 기준의 투구 구속이 표출될 예정이다.

KBO는 '아직 트랙맨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구장들도 시스템을 준비해,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7개 구장 전광판이 트랙맨 기준 구속이 표출됐었다.


KBO는 '이번 구속 표출 기준 일원화를 통해 일관성 있는 경기 정보를 야구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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