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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뒤진 2회말 크리스티안 코스의 만루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윌머 플로레스의 중전안타,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 1사후 피트릭 베일리의 볼넷으로 마련된 만루 찬스에서 코스는 파트의 2구째 92.1마일 몸쪽 낮은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살짝 넘겼다. 비거리 369피트로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코스의 첫 홈런.
이정후는 4-3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원스트라이크에서 파트의 2구째 86.2마일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날렸다. 타구속도 90.7마일, 비거리 179피트짜리 안타로 이정후는 지난 1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히트 퍼레이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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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