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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포수 거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1,4회 첫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강민호는 2-1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섰다. 좌완 조동욱의 3구째 몸쪽 바짝 붙는 127㎞ 포크볼을 기술적으로 몸을 열며 강하게 당겼다. 큼직한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관중석을 훌쩍 넘어 장외 홈런이 됐다. 비거리 125m의 시즌 12호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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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선취 2득점 후 추가득점 없이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있던 팀에 안긴 천금 같은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