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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숨쉬듯 하는 것 → MLB 4714억 슈퍼스타도 했다! "어처구니없는 홈런 강도" 극찬

기사입력 2025-09-10 14:45


박해민은 숨쉬듯 하는 것 → MLB 4714억 슈퍼스타도 했다! "어처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담장을 타고 올라 홈런 타구를 낚아챘다. KBO리그에서는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종종 선보인 수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각) '그가 또 해냈다! 타티스가 어처구니없는 홈런 강탈쇼를 펼쳤다'고 찬양했다.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담장을 타고 올라 홈런 타구를 낚아챘다. KBO리그에서는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종종 선보인 수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각) '그가 또 해냈다! 타티스가 어처구니없는 홈런 강탈쇼를 펼쳤다'고 찬양했다.

타티스는 2021년 샌디에이고와 14년 3억4000만달러(약 4714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은 메이저리그의 아이콘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2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서 묘기에 가까운 수비를 펼쳤다.

신시내티 6번타자 타일러 스티븐슨이 우중간 큰 타구를 날렸다. 타티스 주니어가 오른발로 펜스를 밟고 힘껏 점프했다. 그의 왼팔이 담장 위로 쭉 뻗었다. 홈런이 됐어야 마땅했던 이 타구는 타티스 주니어의 글러브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비거리 379피트(약 116m)의 장타였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기록됐다.

타티스의 '홈런 강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LB닷컴은 '파드리스의 슈퍼스타 우익수는 이 화려한 모습을 일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펫코파크에서 열린 지난 27경기 중 벌써 4번째다. 7월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28일 뉴욕 메츠전, 8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도 홈런을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박해민은 숨쉬듯 하는 것 → MLB 4714억 슈퍼스타도 했다! "어처구…
SAN DIEGO, CALIFORNIA - SEPTEMBER 09: Fernando Tatis Jr. #23 of the San Diego Padres leaps to catch a fly ball hit by Tyler Stephenson #37 of the Cincinnati Reds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game at Petco Park on September 09, 2025 in San Diego, California. Sean M. Haffey/Getty Images/AFP (Photo by Sean M. Haffey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해민은 숨쉬듯 하는 것 → MLB 4714억 슈퍼스타도 했다! "어처구…
SAN DIEGO, CALIFORNIA - SEPTEMBER 09: Fernando Tatis Jr. #23 of the San Diego Padres leaps to catch a fly ball hit by Tyler Stephenson #37 of the Cincinnati Reds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game at Petco Park on September 09, 2025 in San Diego, California. Sean M. Haffey/Getty Images/AFP (Photo by Sean M. Haffey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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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숨쉬듯 하는 것 → MLB 4714억 슈퍼스타도 했다! "어처구…
사진제공=LG트윈스
타티스는 원래 내야수였다. 그의 운동능력은 외야에서 극대화됐다. MLB닷컴은 '타티스는 2023시즌을 앞두고 우익수로 전향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그 시즌 플래티넘 글러브를 차지하며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경기는 신시내티가 4대2로 승리했다.

스티븐슨은 9회초 2사 1루에 기어코 홈런을 때려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에는 타티스가 없는 왼쪽으로 쳤다. 비거리 357피트(약 109m)로 더 짧은 타구였지만 담장을 넘겼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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