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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무안타로 침묵해 상승세가 꺾였다.
KBO 출신 타자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인 2023년 김하성의 140개에는 여전히 1개가 남았다.
같은 날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76승70패)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대8로 무릎을 꿇고 5연패에 빠져 4위 샌프란시스코(74승72패)와의 승차는 그대로 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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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의 열세가 이어지던 5회 1사 1루서도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로드리게스의 초구 91마일 싱커를 받아쳤으나 빗맞으면서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 앞으로 흘렀다.
이어 0-5로 크게 뒤진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우완 제이크 우드포드의 2구째 몸쪽으로 떨어지는 85.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빗맞으면서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 앞에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2사후 패트릭 베일리와 엘리엇 라모스의 연속안타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라파엘 데버스가 우중간 펜스 상단을 맞히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2-5로 따라붙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땅볼을 쳤으나,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을 기록했다. 1사 2,3루에서 우완 앤드류 샐프랭크의 4구째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89.3마일 싱커를 잡아당겨 2루수 방향으로 쳐 3루주자 맷 채프먼이 홈을 밟아 3-5로 점수차를 좁혔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더 추격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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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슨 시모어는 1⅓이닝 6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불펜서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시모어는 시즌 1승3패, 평균자책점 5.23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