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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가을야구 문턱에서 미끄러질 위기다. KBO리그의 롯데 자이언츠처럼 중요한 순간에 연패에 빠졌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불과 2경기 차이로 쫓아왔다.
하지만 7월 마지막 3연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싹쓸이를 당하며 추락이 시작됐다. 직후에는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를 만나 1승 2패에 그쳤다.
필라델피아에 디비전 1위를 빼앗겼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쭉쭉 밀려났다. 와일드카드 마지막 자리인 3등까지 내려왔다.
아직 정규시즌 18경기가 남았다. 언제 뒤집혀도 이상하지 않다.
KBO리그의 롯데도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희미해지고 있다.
롯데는 전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3위를 마크했다. 8월 충격의 12연패를 당했다. 8월 7일부터 23일까지 2무 12패에 그쳤다. 연패에서 간신히 탈출했지만 9월 들어 또 5연패다. 롯데는 6위로 내려앉았다. 5위 삼성과 승차가 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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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되살아나며 함께 반등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5로 패했다. 메츠와 승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 타율 4할4푼4리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 OPS(출루율+장타율) 0.746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