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2사 2,3루 LG 홍창기가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3.22/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3회말 1사 홍창기가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2/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년은 내가 도전자니까 잘 준비해야죠."
출루왕 타이틀을 포기할 생각은 없어 보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출루왕' 홍창기(LG 트윈스)는 빠진 사이에 새로운 경쟁자를 보게 됐다. 바로 KT 위즈의 '괴물 타자' 안현민이다.
안현민은 4월말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새 주전이 됐고 KBO리그 팬이라면 이름을 모를리 없는 타자가 됐다.
늦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규정 타석을 채우면서 12일 현재 출루율 4할4푼3리로 1위, 타율 3할2푼9리로 3위, 장타율 5할6푼2리로 2위에 올라있다.
출루율 2위가 삼성 라이온즈의 김성윤인데 4할9리로 꽤 차이가 나서 시즌 막바지인 현재로선 안현민이 출루왕이 될 가능성이 높다.
KBO리그에서 출루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당연히 홍창기다. 지난 2021년과 2023년, 그리고 지난해 등 최근 4년 동안 3번의 출루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시즌 출루왕 3연패에 도전했으나 지난 5월 13일 잠실 키움전서 수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고 4개월만인 9월 13일 다시 1군에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