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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고우석이 1실점을 했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구속은 95.1마일(약153㎞)까지 찍었다.
7-3으로 앞선 6회초에 맷 실링어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 4번 리스 힌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B2S에서 4구째 낮게 떨어지는 80.8마일(약 130㎞)의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5번 라이언 빌라드에겐 초구에 던진 94.3마일(약 152㎞)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우전안타. 그러나 6번 코너 조를 초구 88.8마일의 커터로 3루수앞 병살타로 잡아내 빠르게 6회를 끝냈다. 투구수가 단 6개.
블레이크 던이 번트를 댄 것을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와 고우석에게 실점(비자책)이 주어졌다. 다행히 후속 타자를 범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고 내려와 고우석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경기는 12대4로 톨레도의 승리. 이날 톨레도의 선발 투수 라엘 록하트가 4⅔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두번째 투수인 슬링어가 ⅓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세번째 투수인 고우석에게 승리투수가 주어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