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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칠 상대가 정해졌다.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과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각각 두 차례씩 총 4경기의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4경기 모두 타선이 안정적으로 터졌고, 한화의 자랑인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도 성공적으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한화는 연습경기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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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인 열세가 있었지만, 선발진의 호투와 필요한 순간 한 방씩 터진 타선을 앞세워 SSG 와이번스를 3승1패로 제압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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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상대가 삼성으로 정해진 뒤 김경문 한화 감독도 구단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삼성은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라며 "우리도 정규시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해 온대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우리 한화이글스가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