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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코리안 몬스터' 한화 이글스 류현진(38)이 오랜만에 가을야구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의 KBO리그 마지막 포스트시즌은 2007년 플레이오프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와일드카드시리즈 1경기, 디비전시리즈 4경기, 챔피언십시리즈 3경기, 월드시리즈 1경기에 출전했다. 마지막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인 2020년 와일드카드 시리즈다.
류현진은 개인 수상에 대해 "그런 욕심 없다. 선수들이 1차전 2차전에 잘할 것이라 믿는다. 나는 내 순번에 맞춰 열심히 준비해 놓겠다"며 자신만 잘하면 시리즈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삼성과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는 따로 모여서 시청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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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삼성은 워낙 타격이 좋은 팀이다. 그런데 우리도 투수력이 좋다.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과거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느낌은 없다고 했다. 류현진은 "그래도 조금 그때보다는 이제 경험이 많아졌다는 것 뿐이다. 야구는 똑같다. 그 부분만 다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한화로 컴백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포스트시즌 통산 9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는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