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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 엑소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연습생 출신 쉬이양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타오는 자신은 쉬이양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했고, 쉬이양이 결혼식 준비를 했다며 "그도 은혜를 갚는 셈"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또 타오는 결혼식에서 쉬이양에게 5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는데, 이는 유리로 만든 페이크 제품으로 알려졌다. 쉬이양은 너무 큰 유리반지를 손가락에 끼지도 못한 채 손에 들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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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5년 탈퇴를 선언하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SM의 손을 들어줬다.
쉬이양은 SM루키즈로 SM 연습생 생활을 하다 중국으로 돌아가 타오가 설립한 롱타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연예활동을 해왔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7월 공개 열애를 시작, 2024년 1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타오는 부친의 유산을 발판으로 건설 요식업 e스포츠 생리대 사업 등에 진출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그가 론칭한 생리대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캡처=소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