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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LG 트윈스의 약점이 노출됐다. 불펜은 여전히 약했다. 결국 믿을 것은 선발과 타격이라는 사실이 증명된 한국시리즈 3차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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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은 톨허스트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8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으로 8대2 대승을 거뒀고, 2차전은 선발 임찬규가 4회에 내려갔지만 타선이 일찍 터지면서 13대5의 완승을 거뒀다. 점수차가 나다보니 불펜진도 여유가 있었다. 8⅔이닝 동안 실점이 없었다. 좋아진 것처럼 보였다.
타격이 중요해졌다. 1,2차전서 18안타를 몰아쳤던 LG는 3차전에선 찬스에서 한방을 치지 못하며 6안타로 3득점에 그쳤다. 손주영이 5이닝 1실점의 좋은 피칭을 했음에도 멀리 달아나지 못해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남은 시리즈에서 LG는 결국 타선이 터져야 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에서도 자주 강조했었다. "우리는 타격의 팀이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