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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패배는 곧 시즌 종료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4차전을 잡았다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만큼, 한화로서도 분위기를 올릴 수 있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쳤다. 8회까지 1-4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9회초 마무리투수 김서현의 붕괴를 비롯해 내리 6실점을 했다. 결국 역전패로 경기를 내줬고,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로 돌아왔다. 1차전 선발로 나와 4⅓이닝 4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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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불펜 운영에 대해 "그동안 안 던진 선수도 있고, 나올 수 있는 투수 모두 준비해서 경기를 풀어갈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선발 라인업은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라인업 변화.
비슷하다. (이)원석이가 먼저 나간다. 나머지는 어제와 같다.
- 계속 불펜에서 승부가 갈린다. 운용 방법은.
그동안 안 던진 선수도 있고, 나올 수 있는 투수 모두 준비해서 경기를 풀어갈까 생각한다.
- 류현진 등판 가능성은.
본인은 던지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상황을 보려고 한다.
- 문동주 컨디션은.
던져봐야 알 거 같다. 문동주 선수가 5회까지 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운용하겠다.
- 리베라토 타격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 거 같다.
플레이오프 때까지 자기 역할을 했다. 한국시리즈다보니 잘 하려고 하다보니 안 되는 거 같다. 오늘 잘했으면 좋겠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