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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도자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이재원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전 SSG 랜더스)의 1차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까지 프로 통산 1596경기에 출전해 2할7푼4리 1144안타 110홈런 640타점을 기록했다. 오랜 시간 프로에서 활약하며 SK에서 2차례(2008년, 2018년), SSG에서 1차례(2022년), 총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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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연봉 1억원에 계약한 이재원은 98경기에서 409⅔이닝을 소화하며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이재원은 그라운드에서는 물론, 클럽하우스와 더그아웃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모범적인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원은 "지금 상황에서 내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 많았다"며, "지도자의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 드리고, 2026시즌 한화이글스가 더욱 강한 팀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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