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왼손 투수가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투수들이 우완 일색이라는 점이다. 이번에 총 18명의 투수가 뽑혔는데, 왼손 투수는 6명 뿐이다. 배찬승 손주영(LG) 최승용(두산) 오원석(KT) 김건우(SSSG) 김영규(NC)가 그 주인공들.
|
|
물론 세 사람도 이제 나이가 들어 전성기 시절처럼 파워 피칭을 할 수 없고, 체력이 금방 떨어져 선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오히려 국가를 위해 불펜 역할 등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또 얘기가 달라진다. 1~2이닝 정도는 전력 투구로 막을 수 있다고 한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투수 조장 원태인은 일본 출국 전 마지막 훈련에서 베테랑 선수들 합류에 대해 "아무래도 류현진 선배님이 오실 것 같은데, 오신다면 잘 보필할 생각"이라고 말해 선수단 내에서도 류현진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