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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올해 KBO 최고의 스타인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후보로 또 언급됐다.
파산 기자는 '샌디에이고의 재정 상태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선택의 폭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분명하다. 로테이션이다. 딜런 시즈와 마이클 킹이 FA가 됐고, 다르빗슈 유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한 시즌을 통째로 쉰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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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로서는 킹과 시즈를 잡지 못할 경우 로테이션이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다.
파산 기자는 '파드리스는 올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은 닉 피베타가 내년에도 기세를 이어가길 원한다. (데려올 FA는)기량은 좋지만 가격은 낮은 선발투수로 낯선 이름일 수 있다'면서 '그는 최근 4년을 아시아에서 활약했지만 신체 조건과 스터프는 대단하다. 그를 데려가는 팀은 메릴 켈리 이후 한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최고의 복귀 작품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FA 우완 코디 폰세와 계약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최고 98마일에 이르는 강속구가 메이저리그에서 비로소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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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후반의 미들 로테이션급인 랜디 바스케스와 JP 시어스, 맷 왈드론, 그리고 33세 베테랑 조 머스그로브가 뒤를 받칠텐데 부상 등으로 물음표가 달린 투수들이다.
샌디에이고는 마이크 실트 감독이 사퇴하자 빅리그 릴리버 출신인 크레이크 스태먼을 새 사령탑에 임명한 뒤 본격적인 시장 탐색에 나섰다.
MLB.com은 '이번 주 단장 미팅을 시작으로 오프시즌이 비공식 출발을 알렸다'며 '모든 팀들이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지만 파드리스 만큼 절실한 곳은 거의 없다. 최소 두 자리가 비어 있고, 팜에도 쓸만한 선발이 충분치 않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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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시점시 나이는 페디가 30세 10개월, 폰세는 12월 계약시 31세 7개월이다. 페디는 2023년 30경기에서 180⅓이닝을 던져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올렸다. 폰세는 올시즌 29경기, 180⅔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