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하루만 더 야구장 오게 해줘."
그리고 이재원은 지난 11일 플레이이코치가 됐다. 한화구단은 "최근 이재원의 지도자 자질을 높게 평가해 플레잉 코치 역할을 제안했다"며 "이를 수락한 이재원은 앞으로 선수와 코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고 이재원은 "지금 내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했다"며 "지도자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시즌엔 최재훈이 주전으로 나서고 2번 포수가 새롭게 1군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
|
|
이재원은 한국시리즈에 딱 1경기에만 출전했었다. 10월 26일 1차전에 7회말 대수비로 나선 것. 그 외엔 모두 최재훈이 마스크를 쓰고 뛰었다. 이재원에겐 선수로서는 한국시리즈 1차전이 마지막 출전이 됐다.
최재훈은 이재원과 함께 후배 포수를 열심히 키우겠다고 했다. 최재훈은 "후배 선수들도 내가 필요한 것은 전수해줄것이다. 그래야 우리 후배들이 많이 클 것이다. 내가 시합에서 어린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게 노력할 것이고 재원이 형도 옆에서도와줄 것이니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도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