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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외야수 천재환(32)은 나눔의 아이콘이다.
군 복무 후 재입단 한 천재환은 2022년 시즌에야 대망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우리 나이로 서른을 앞둔 시점이었다.
그 번호로 1군에 데뷔했고, 4시즌 째 뛰고 내년이면 1군 데뷔 5시즌 째다. 성실의 아이콘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을 이루고 있는 선수. 지난해 잠깐 주춤했지만 새해 반등의 각오가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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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환은 팀동료 안중열, 박주찬, 박시원, 조효원, 장창훈, 손주환, 목지훈과 함께 4일 창원NC파크 인근 카페 소담아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Geni, us 자선카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4년 천재환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기획한 행사. 올해로 벌써 세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415여 명의 팬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선수들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팬들에게 음료와 디저트를 서빙했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포토타임 등 팬들 가까이 호흡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사인볼 등 소중한 애장품 경매가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900만원 전액은 행사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으로 경남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학생(18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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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지 않지만 의미는 결코 작지 않은 실천. 올 겨울 새 신랑이 된 배려의 아이콘 천재환이 추운 겨울 팬들과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구단도 '앞으로도 선수들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구단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힘을 보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