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선수들 한국 올 수 있을까 걱정인데... 3월 WBC 출전은 가능한가

기사입력 2026-01-07 16:56


베네수엘라 선수들 한국 올 수 있을까 걱정인데... 3월 WBC 출전은 …
11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구장에서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열렸다.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7대5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베네수엘라 선수들.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1.11

베네수엘라 선수들 한국 올 수 있을까 걱정인데... 3월 WBC 출전은 …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에 2대0승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푸에르토리코를 2대0으로 제압한뒤 동료팀에 에워싸여 기뻐하는 베네수엘라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75번)(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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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결승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에서 한국이 10:2로 대승하며 결승진출을 확정짓고 코치진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09.3.22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미국의 기습적인 베네수엘라 대통령 납치로 인해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한국도 KBO리그에 베네수엘라 선수가 5명이나 속해 있어 이들이 한국에 와서 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한화 이글스는 타자 요나단 페라자와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등 2명이 베네수엘라 국적이고, LG 트윈스의 요니 치리노스,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 등이 구단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있음을 알렸다.

이 중 레이예스와 카스트로는 베네수엘라가 아닌 미국에 머물고 있어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한국에 오는 것에 어려움은 없을 듯 싶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에 있는 다른 3명은 국제선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스프링캠프에 제 때 와서 훈련을 하지 못한다면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KBO리그 뿐만 아니다. 메이저리그 역시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3월에 열리는 WBC에 베네수엘라가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부터 의문이다.

베테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D조 경기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다.


베네수엘라 선수들 한국 올 수 있을까 걱정인데... 3월 WBC 출전은 …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 치리노스가 5회말 실점 위기를 넘긴 후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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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초 2사 2루 한화 페라자가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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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SSG의 경기. 1회말 1타점 적시타 날린 롯데 레이예스.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9.13/
일정을 보면 베네수엘라는 6일 네덜란드, 7일 이스라엘, 9일 니카라과,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 차례로 만나게 돼 있다.

결국 베네수엘라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으로 안전하게 날아가야 출전이 가능해진다. 베네수엘라도 대부분 메이저리거와 마이너리거 등 미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2월에 소속팀의 스프링캠프 스케줄에 맞춰 미국으로 향해야 한다.


이번 사태가 메이저리그에 영향을 줘서는 안되기에 미국에서 뛰는 베네수엘라 선수들의 미국으로의 출국이 막히지는 않을 듯.

미국의 언론 디 애슬레틱도 6일 '베테수엘라가 3월에 개막하는 WBC에 참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여러 메이저리그 고위층에 따르면 2월의 스프링캠프에 맞춰서 선수와 코치들이 베네수엘라에서 출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재 진행중인 윈터리그의 경우 일시 중단됐지만 7일 재개하기로 했고, 캐리비안시리즈는 지난해 12월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로 변경돼 개최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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