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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8살까진 형, 그 위는 선배라던데요? 일본은 야구 잘하면 그냥 왕인데…"
일본프로야구(NPB)에 먼저 몸담았다. 2019년 육성선수로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발을 들였고, 지난해까지 뛰었다. 라쿠텐에서도 선발 유망주로 줄곧 육성해왔던 투수인 만큼 김경문 한화 감독 역시 5선발 후보로 고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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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은 "첫 불펜투구에 80구, 두번째 투구 때 99구를 던졌다. 원래 이렇게 많이 던지는 게 내 훈련 스타일이다. 일본에서는 첫날 100개까지 던진 적도 있다.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 분위기가 너무 좋고, 잘 적응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문동주-김서현-정우주로 대표되는 젊고 강한 마운드를 지닌 한화에 합류한 또한명의 젊은피다.
"류현진 선배는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정말 잘해주신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종수 형, (박)상원이 형도 많이 도와주신다."
중국어와 대만어는 물론 일본어와 영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다. 이날 왕옌청은 인터뷰 도중 '센빠이(선배)', '형' 등 일본어 기본에 짧은 한국말을 덧붙이곤 했다. 일상 속에서는 일본어를 잘하는 김종수, 김서현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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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살이 기준이라고 하더라. 8살까지는 형, 그 위는 선배님"이라며 미소지었다. 한화 구단 자체적인 문화가 아니다. 이 기준을 알려준 사람은 올해부터 FA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라고,
"일단은 선발에 맞춰 몸을 관리중이다. 무엇보다 건강한 데뷔시즌을 보내고 싶다. 한화 팬들께 나 자신을 소개하자면, '뜨겁게 응원해주실수록 더 힘을 내는 투수'라고 말하고 싶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