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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작년에 거의 꼴등을 했는데, 올해 보강도 많이 되고 훨씬 좋은 불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 많이 된다."
전상현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그는 지난 시즌 74경기에 등판해 70이닝을 던졌다. 팀 내 불펜 경기 수와 이닝 모두 1위에 오를 정도로 기여도가 컸다. 아울러 25홀드를 기록, 개인 통산 109홀드를 달성해 타이거즈 역대 최초 100홀드의 주인공이 됐다. 연봉 협상 결과가 아쉬울 수 있었다.
2027년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을 전망. 전상현은 지금처럼 꾸준히 KIA의 필승조로 버티면서 시장의 평가를 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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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관계자는 "직구와 슬라이더 2가지 구종은 확실하고, 지난 시즌의 포인트는 결국 커브와 포크볼이었다. 두 구종의 완성도가 좋아지면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상현은 "포크볼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원래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로 많이 던졌는데, 지금은 오히려 슬라이더보다 포크볼이 더 자신 있다고 할 정도로 바뀌었다"고 했다.
올해 전상현의 목표는 하나다. 불펜 평균자책점 9위 타이틀에서 벗어나는 것.
전상현은 "우리가 우승할 때는 좋았는데, 작년에 거의 꼴등을 했다. 올해는 보강이 많이 되기도 했고, 어린 친구들도 나도 형들도 다 합을 맞춰서 하면 훨씬 좋은 불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투수가 워낙 많으니까. 기대가 많이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더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우리 불펜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다들 각오가 특별할 것 같고, 나 역시도 그렇다. 지금 어린 친구들도 정말 좋아서 경쟁이 엄청 치열할 것 같다. 나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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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