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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가 두 번째 실전서도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적응력을 키워갔다.
투수구 32개 가운데 12개를 던진 직구 스피드는 최고 96.3마일(155㎞), 평균 95.7마일을 찍었다. 닷새 전 디트로이트전서는 최고 96.7마일, 평균 96.0마일이었다. 그밖에 커터 10개, 체인지업 5개, 슬라이더 4개, 커브 1개를 각각 구사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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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운트 1B1S에서 95.6마일 직구를 몸쪽으로 던졌지만,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는 1루를 타고 우익선상을 흘러 2루주자 카스트로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하지만 폰세는 우타자 프랭클린 아리아스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몸쪽으로 96마일 빠른 직구를 찔러넣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이로써 폰세는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4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00, WHIP 1.33, 피안타율 0.333. 아직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
폰세는 MLB.com이 지난 1일 예상한 개막 로테이션에서 딜런 시즈, 케빈 가우스먼, 트레이 새비지에 이어 4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3년 3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폰세의 대한 현지 매체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존 슈나이더 감독도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전을 앞두고 코디의 보직에 대해 "그가 선발 한 자리를 놓고 싸우기 위해 여기에 온 게 아니다"라며 선발투수로 쓸 것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폰세는 지난해 KBO에서 29경기에 선발등판해 180⅔이닝을 던져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WHIP 0.94를 마크하며 MVP를 차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