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YES NO 인터뷰 "연상과 만나고 있다"

기사입력 2013-01-24 09:51


SK 김선형은 자신은 IQ 보다 JQ가 좋았다고 했다. 용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1.21/

남자농구 SK의 주전 포인트가드 김선형(25)은 요즘 국내 농구판의 '대세남'이다.

최근 마감된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양동근(모비스)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했다. 그를 보기 위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여중고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연상의 누나팬들도 제법 있다. 경기를 마치면 그의 두손에는 여성팬들이 준 건강음료와 속옷 등이 가득하다. 농구 선수 동료들이 던진 '10대1' 인터뷰 질문으로 김선형에 대한 궁금증 해소가 덜 된 열혈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김선형에 관한 좀더 은밀한 사생활에 접근해보기 위해 'YES or NO' 인터뷰를 했다.

그는 거침없는 신세대다웠다. 지금 연상의 여자 친구와 알콩달콩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학창시절 공부하는 머리 보다 잔머리를 잘 굴렸다고 털어놓았다. 가면 상태에서 자주 농구하는 꿈을 꾸는데 NBA에 진출하는 꿈도 있고, 반대로 자기 때문에 경기를 망치는 악몽도 꾼다고 했다. 자신의 결혼 적령기는 30세라고 했다. 연예인과도 사귈 수는 있지만 아직 그런 기회는 없었다고 했다.

다시 태어나도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 NO(너무 힘들다. 뭐가 될 지는 다시 태어나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

공부했어도 지금 처럼 이름을 날렸을 것이다. NO(그쪽으로는 아니다. IQ(지능지수) 보다는 JQ(잔머리 지수)가 좋았다. 천상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학창 시절 체육 만큼 좋아한 과목이 있었다. YES(수학이 재미있었다. 지금도 돈 계산은 잘 한다.)

자주 농구하는 꿈을 꾼다. YES(1주일에 2~3번 꾼다. 주로 점심시간에 잠깐 잘 때 꾼다. 가면 상태에서 꾼다. NBA에 진출하는 꿈도 있고 나 때문에 경기를 말아먹는 꿈도 있다.)

내 신체 중 최고 매력 포인트는 얼굴이다. NO(엉덩이다.)

연상의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있다. YES(지금 연상과 만나고 있다.)

가끔 농구를 그만 두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한다. NO(아직 한 번도 없었다.)

경기전 꼭 이것만은 해야 하는 습관(징크스)이 있다. NO(난 징크스가 없는게 징크스다.)

연예인과 사귀어 볼 생각도 있다. YES(지금까지 그런 경험은 없었다.)

일찍 결혼하고 싶다 NO(나의 결혼 적령기는 30세쯤이라고 본다.)
용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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