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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파괴자'란 수식어, 이젠 전혀 어색하지 않다.
SK는 25일까지 38승7패로 승률 8할8푼4리를 기록중이다. 한 시즌 최다승과 최다승률 기록부터 사정권에 들어온 상태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시즌 동부가 작성한 44승10패, 승률 8할1푼5리. SK는 남은 9경기서 7승 이상을 거두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SK로서는 구단 역대 최다연승 신기록 달성이 달린 26일 KGC전을 시작으로 험난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1일 서울 라이벌 삼성과의 대결부터 3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전자랜드(3일), 모비스(7일)전이 연달아 잡혀 있다.
역대 최다연승 신기록까지 이 고비만 넘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상황이다. 이후 경기는 KCC(9일) LG(14일)전. 모두 하위권팀으로 기록 달성에 대한 부담감만 떨쳐낸다면, SK가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은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홈팬들을 위한 기록도 있다. SK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던 문경은 감독은 항상 "홈팬들을 위한 경기"를 강조한다. SK는 이미 역대 홈 최다연승 기록을 19연승으로 늘린 바 있다. 아직 기록은 진행중이다.
종전 기록은 2006~2007시즌 모비스의 12연승. 이미 달성한 기록에 이어 역대 한 시즌 홈경기 최다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 기록 역시 2006~2007시즌 모비스가 갖고 있다. 모비스는 홈에서 23승4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현재 안방에서 21승2패를 기록중인 SK에게 남은 홈경기는 4경기. 1일 삼성전과 14일 LG전, 16일 KT전, 19일 동부전이 남았다. 2승2패를 거둘 경우 모비스와 타이기록, 3승1패의 경우 신기록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