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에 잘 했는데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까지 흔들렸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벌어진 2013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이란에 65대76으로 졌다. 전반전에 4점차로 앞선채 마쳤지만 3쿼터에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패하고 말았다.
가드 김선형은 "전반전에는 하다디를 잘 막았는데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에도 문제가 있었다"면서 "우리가 중국전 승리로 기분이 좀 붕 떠 있었다. 중국전에 이어 이란전까지 연달아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민도 "초반에 잘 했는데 후반전에 집중력이 떨어져 힘들었다"고 말했다.
후반전에 이란 선수들과 몸싸움에 이은 신경전이 벌어졌었다. 조성민은 "농구를 하다보면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마닐라(필리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